코로나도 못 막는 항아리 숙성 삼겹살, 고기 원칙
※ 본 포스팅은 '완전한 내돈내산 포스팅' 임을 알려드립니다.
※ 직전 포스팅으로 이동 (클릭) ▼
2021.06.09 - [Local Trip] - 인천 영종도 네스트 호텔, 이게 5성급이야? (룸, 조식, 수영장, 배달 등)
안녕하세요 TRAVELER_grae 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많이 답답하시죠?
7월부터인가요? 5인 이하 집합 금지도 조금은 완화되며 각종 가게들의 마감 시간도 자정으로 연장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렇게까지 코로나 바이러스가 장기화되면서 점점 삶의 일부분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그 답답하던 마스크도 일상이 되었는 걸요.
코로나 이야기가 왠말이냐고 하면, 오늘 소개해드릴, TV에서도 소개되었던 고기 장인이 만드는 '숙성 항아리 삼겹살' 맛집, 고기 원칙은 이런 팬데믹 상황에서도 신규 점포들이 많아지며 80호점을 돌파하는 등 그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삼겹살은 내가 좀 한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지금부터 소개해드리는 고기 원칙이 어떤 점이 차별화 되고 있는 지 아래 글에서 확인해보시면 후회 없으실 겁니다 :^)
※ 글 목록 1) 고기 원칙 점포 이야기 2) 고기 원칙 맛 포인트 1, 항아리와 숙성의 비밀 3) 맛 포인트 2, 공짜는 언제나 환영 '조개탕 or 알탕' 당신의 선택은? 4) 화려한 메뉴판이 나를 감싸네 5) 고기 원칙 창업 정보 및 인스타 상세 후기 |
고기 원칙 점포 이야기
요즘 고기 원칙 간판이 어느 동네나 꽤나 잘 보이죠?
이제는 전국적으로다가 동네에 없는 곳을 찾기 힘들 정도로 많아지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집 근처에만 하더라도 거의 6개 점포 정도는 있는 수준이니, 정말 맛집은 맛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중 1호점은 제가 사는 곳과 아주 가까운 동탄 남광장에 자랑스럽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회식의 명소라죠? 북광장과 남광장. 언제나 북적북적한 회사원분들의 회식자리가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제가 직접 찾아가본 지점은 수원호매실점이고 고기원칙 특유의 카페처럼 화이트 톤 그리고 고기집의 후드가 없어 앞사람 얼굴을 바로 보고 이야기할 수 있는 세련된 인테리어가 잘 돋보이는 지점이었습니다.
맞은 편에 또다른 호매실 맛집인 '갈비꽃'이 있는 데 양념갈비라 메뉴가 중복되지 않는 걸 다행으로 여겨야지요.
고기 원칙 맛 포인트 1, 항아리와 숙성의 비밀
솔직히 그냥 삼겹살 리뷰 하라고 한다면 재미 없거든요.
요즘 두꺼운 육즙 가득한 스타일의 삼겹살은 너무도 흔한 데 (좋아하는 하남돼지집과 맛찬들 등), 여기는 신기하게 '항아리 숙성 삼겹살'의 컨셉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맛있게 먹는 건 당연하고 이제는 알고 먹는 게 대세이죠. 먹방도 멘트가 있어야 하는 것처럼.
그래서 이 곳에 가서 주문을 하시면 고기가 자기마한 항아리에 담겨 나오니 비주얼도 살고 확실히 '고기 원칙'이라는 타이틀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참, 항아리는 공기가 벽을 자유롭게 통과하며 노폐물은 배출해 군내를 잡아주고 콩으로 전통발효해 깊은 맛을 끌어올린다는 게 고기 원칙의 설명입니다.
그냥 숙성하는 집들은 많더라도 일일이 항아리를 구비해서 고기마다 저장하고 숙성하는 일은 원칙에 대한 열정이 크지 않으면 해내지 못할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진지했나요?
이제 항아리를 통한 숙성은 알겠고, 정확히 숙성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밝히려 합니다. (진지)
직접 먹어보았을 때 그 숙성된 감칠맛이 참 좋다고 맛나게도 먹었는 데, 고기는 3일 72시간의 숙성을 거치며 숙성 시 온도는 2도로 '저온숙성'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직접 항아리에 담겨 나온 고기를 보면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걸 볼 수 있는 데 이게 숙성의 결과라고 볼 수 있어요.
맛 포인트 2, 공짜는 언제나 환영 '조개탕 or 알탕' 당신의 선택은?
제목이 너무 거창했나요?
공짜 좋아하면 어떻게 된다는 데 (아직은 그럴 나이는 아니라고 자부한다) 그거 무릎쓰고 이렇게 외쳐봅니다. '조개탕이요'
삼겹살에는 우리 소주 먹는 거 국룰이죠?
이렇게 반주를 좋아하는 우리들에게 고기 원칙은 아주 좋은 회식 장소이자 데이트 코스이자 외식 장소가 되기에 충분한 요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름 아닌, 조개탕 혹은 알탕이 무료로 나온 다는 사실.. 심지어 퀄리티도 일반 부페에 나올 정도 건더기와 육수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시원 칼칼한 맑은 국물이면 조개탕, 얼큰한 국물이면 알탕을 선택하세요. 불판 옆에 하이라이트가 따로 있기 떄문에 탕이 식는 일 없이 소주를 깔 수 있겠지요? 고기 갯수 눈으로 곁눈질하며 술 마실 일은 적어도 이 고기 원칙에선 덜할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화려한 메뉴판이 나를 감싸네
너무 극찬했나요?
내돈내산인 데 뭐 어쩌겟습니까. 제가 감동했는 걸요. 이제는 궁금한 고기 원칙의 화려한 메뉴판 소개가 있겠습니다.
- 조개탕 (맑은 국물) or 알탕 (얼큰 국물)
- 고기 주문 순서 (홈페이지 추천) : 와규 > 황제덧살 > 꽃목살 > 삼겹 > 칼집양념구이
- 기본 고기 장 : 와사비 / 청어알 / 소금
- 사이드 : 김치말이국수(물/비빔) / 뚝배기순두부 / 계란찜 / 오돌뼈 / 청어알비빔밥 / 바지락 된장찌개 / 주먹밥 외
- 후식 : 뻥튀기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기계 매장 내 보유)
고기 원칙 창업 정보 및 인스타 상세 후기
마지막으로 예산이 없는 저는 할 수 없는 창업을 생각하신 분들에게 고기 원칙 창업 관련 정보와 더 많은 인스타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에게 링크를 공유드리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참 삼겹살을 좋아하는 데
요즘에는 두껍기만한 삼겹살보다는 이런 감칠맛을 끌어올린 수준 높은 삼겹살이 더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삼겹살에 대한 맛을 좀 일깨워준 곳이란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얼른 다시 가서 삼겹살 한 점 하고 싶네요.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고기 원칙 홈페이지 창업 메뉴 바로가기 ▶ 고기 원칙 인스타 후기 바로가기 |
그럼 이만 🙋🏻♂️
- TRAVELER_Grae TRAVELing all over the world.
※ 다음 포스팅으로 이동하기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