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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Trip

배민 나만 비싸요? 가성비 갑 담꾹 추천 (혼밥/자취/캠핑)

by 지알엠 2021. 6. 11.

배민 나만 비싸요? 가성비 갑 담꾹 추천 (혼밥/자취/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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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 [Local Trip] - 코로나도 못 막는 항아리 숙성 삼겹살, 고기 원칙

 

코로나도 못 막는 항아리 숙성 삼겹살, 고기 원칙

코로나도 못 막는 항아리 숙성 삼겹살, 고기 원칙 ※ 본 포스팅은 '완전한 내돈내산 포스팅' 임을 알려드립니다. ※ 직전 포스팅으로 이동 (클릭) ▼ 2021.06.09 - [Local Trip] - 인천 영종도 네스트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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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RAVELER_grae 입니다.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바로 배달의 민족이죠. 앱을 홍보하고자 하는 건 아니고 요즘 쿠팡이츠도 유명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그대로가 편한 것은 배달의 민족인 것 같습니다. 근데 배달비도 그렇고 최소 주문 금액도 그렇고 아무리 편하긴 하지만, 결코 싸지 않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자꾸 시키다보면 어느새 식비가 지출 비중 중 상위권에 속해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이 곳 저 곳 점포들이 아주 많이 늘어나고 관심도 늘어나는 담꾹이란 곳에서 벌써 두 번째 사먹고 있는 데, 밀키트와 캠핑 그리고 혼밥이 유행하고 있는 요즘에 딱! 알맞는 아이템이 아닌 가 싶네요.

두 번이나 시켜먹어본 비조리 간편 밀키트 전문점 담꾹, 제대로 맛이 나는 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제가 직접 구매 후 요리해본 후기가 밑에 있으니 직접 한 번 확인해보세요 :^)

※ 글 목록

1) 밀키트 맛집, 담꾹 메뉴 정보
2) 밀키트가 주는 편리함 그리고 가성비
3) 유인 점포, 배달 그리고 심야 무인 점포 시스템
4) 대표 메뉴 1 - 부대찌개 후기
5) 대표 메뉴 2 - 즉석 떡복이 후기

+ 관련 기타 정보


밀키트 맛집, 담꾹 메뉴 정보

가장 궁금해하시는 담꾹 메뉴 정보를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집에서 찌개나 국 끓이기 참 어렵죠? 저 같은 경우에도 그냥 냉동 반찬이나 꺼내서 프라이팬에 구워나 먹지, 솔직히 '요리'의 영역에 속하는 찌개 같은 거는 없이는 밥을 잘 못먹지만 할 수 있는 자신이 없어 잘 하지도 시도하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혼자 살다보면, 아니 데이트를 하더라도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가 있는 데, 밀키트 맛집 담꾹에는 기본적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메뉴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밥친구이죠.

아이들도 좋아하는 부대찌개와 남자들이 좋아하는 얼큰소고기국밥, 그리고 온국민 간식 즉석 떡볶이와 된장찌개가 있습니다. 하나같이 만약 냉장고 한 켠에 있다고 하면 마음이 며칠동안 든든할만한 메뉴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찌개 뿐만 아니라 메인 반찬하기 힘들 때 생각나는 메뉴도 담꾹에 있습니다. 대표 반찬 제육볶음, 밥 도둑 안동찜닭 마지막으로 술안주로도 좋은 백순대볶음이 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전체 메뉴를 한 번씩 모두 사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고 실제로 실천해보고자 할 의사도 있습니다.

 

 

밀키트가 주는 편리함 그리고 가성비

솔직히 배달의 민족을 시키는 이유는 완벽히 조리가 되서 오기 때문에 너무 편하죠?

근데 밀키트라고 아시나요? 재료들이 정량적으로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어 냄비나 프라이팬에 재료에 물만 넣고 끓이면 요리가 완성된다는 사실. 물론 배달의 민족처럼 완조리된 식품이 아니라 조리 과정이 있다는 게 불편할 수도 있지만

한 번쯤 구매해서 조리해보시면 딱히 그렇지도 않다는 걸 아시게 될 겁니다. 정말 다른 재료들이 다 들어있고 물만 채우면 되는 시스템.

배달의 민족은 1인분만 시키더라도 조리가 다 되어 오지만 기본 1만원 가까이 하고도 배달비를 3천원 아니 4천원까지 가져가는 배달 대행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편리하지만 그만한 댓가를 지갑으로 내고 있죠.

담꾹의 메뉴들은 대부분 3인분을 기준으로 하지만 가격은 1만원 초중반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취생들은 2~3일 한 끼씩 나눠먹어도 충분한 가성비가 나오고 아이가 있는 가족들은 한 끼를 든든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충분한 양과 가성비가 나오니 너무 좋지 않나요?

 

 

유인 점포, 배달 그리고 심야 무인 점포 시스템

요즘 코로나로 점포에 사람 쓰는 게 참 쉬운 일이 아니죠?

의도한 건 아니지만, 요즘에 하고 있는 맛집 포스팅들이 대부분 창업 아이템으로도 너무 훌륭한 가게들이 많아 부럽습니다. 담꾹도 너무 메리트 있는 운영을 하고 있는 데 유인과 무인을 겸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운영입니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만 동탄 능동점을 기준으로 저녁 8시까지는 매장 안에 직원이 근무를 하게 되고, 8시 이후부터는 24시간 무인 샵으로 운영이 되며 무인 시간대 가게를 찾는 손님들은 요즘 흔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처럼 바코드에 제품(밀키트)를 찍고 카드로 결제를 하면 그만인 셈입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건 밀키트를 판매하는 가게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손님들은 가게 시간에 제한받지 않고 점주는 인건비도 아끼고 부가 시간에 수입창출이 가능한 점이 있으니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인 셈입니다.

 

 

대표 메뉴 1 - 부대찌개 후기

3인분이기이지만 정말 3인분일까?

이런 생각은 처음 시켜본다면 저만 드는 의심이 아닐겁니다. 하지만 밀키트를 뜯어보았을 때는 생각이 다르죠. 부대찌개에 들어있는 건더기들이 많은 후기에서도 증명하듯 가성비를 넘어서는 푸짐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끓여 먹어본 결과 이건 진짜 거의 하루 1끼씩 먹는 다고 하면 5일까지도 먹을 수 있을 만한 양이라고 봅니다. 자취생들에게 이런 메뉴는 마음을 든든하게 해주는 그리고 지갑을 아껴주는 고마운 메뉴이기도 하죠.

저는 대학생도 아니고 직장인 자취생이지만 왜 그리 이 메뉴가 고마운건지. 최근들어 지갑이 많이 힘든가 봅니다.

맛이라고 한다면 그냥 성의없이 대충 부대찌개 흉내만 낸 거라고 쉽게 의심하시는 분들은 그러지 말라고 이야기 하고 싶을 정도로 가격대비 퀄리티가 아주 괜찮은 메뉴입니다. 조리의 실패할 가능성도 매우 적은 메뉴이기도 하지만, 뭐 하나 맛을 부족하게 내려고 잔꾀를 낸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실제로도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대표 메뉴 2 - 즉석 떡복이 후기

떡볶이는 한국인의 소울 푸드라죠?

아니 한국인이 아니라 저에게는 적어도 소울 푸드 맞습니다. 대부분 배달의 민족에서 자극적인 완조리된 떡볶이를 1인분이 안되서 울며 겨자먹기로 3인분씩 거의 치킨 값을 내고 거기에 배달비까지 내가면서 맛보고 버리고 하시나요?

적어도 저는 그러고 있는 데 그게 얼마나 지갑을 아끼지 못하는 행위인지를 우리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진지)  요즘 많이 힘든가 봅니다. 어쨋건 그냥 완조리된 떡볶이와 '즉석' 떡볶이는 차원이 다른 맛과 갬성을 주는 걸 여러분도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인지 이 조리되지 않은 '즉석' 떡볶이 밀키트라는 게 얼마나 반갑고 정감이 가던지, 이 메뉴를 알자마자 오늘 저녁에 바로 방금 끓여서 먹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부대찌개도 아주 훌륭했지만 이건 뭐 줄지 않는 양 때문이었는 지 몰라도 떡볶이가 저에게는 좀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소스에서는 고춧가루와 고추장 스타일 떡볶이의 중간 형태를 띄고 있는 데 약간 해물 베이스로 되어 있는 지

남자들은 군대에서 자주 먹는 '간짬뽕'의 약간 해물 감칠맛이 나서 좀 더 감칠맛이 더 강한 떡볶이 국물로 느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졸여서 먹으면 자칫 좀 짜거나 자극적(걸쭉)으로 될 수 있단 생각에 약간의 국물 떡볶이 느낌으로 해보았더니 아주 전문점 못지 않네요.

아이들에게 오늘은 매워서 먹기 힘든 배민에 있는 떡볶이 말고 조리되는 과정도 같이 참여할 수 있는 담꾹 즉석 떡볶이는 어떤가요? 저는 아주 좋은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퀄리티나 가격 그리고 양 모든 걸 고려해도 빠지는 점이 없어 추천합니다.

그럼 벌써 담꾹의 두 번째 메뉴를 클리어 한 후 다음 번에는 국민 메뉴 중 하나인 안동찜닭과 제육볶음을 시켜서 2~3일 반찬으로 삼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벌써부터 냉장고가 행복해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렇게 어느 정도 조리를 제가 함으로써 좀 더 먹는 것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생각을 감히 한번 해보게 됩니다. 밀키트이니 캠핑에도 물과 프라이팬 혹은 냄비만 있다면 고기에 3인분 알맞는 찌개까지 끓일 수 있으니 캠핑족들에게도 아주 추천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불타는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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