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네스트 호텔, 이게 5성급이야? (룸, 조식, 수영장, 배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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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7 - [Local Trip] - 수제 수플레가 먹음직스런 카페, 백금당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TRAVELER_grae 입니다.
굉장히 오랜만에 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딱히 인사 드릴만한 분들은 없는 걸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제 개인적으로 감회가 새롭기 떄문에 인사를 건네보았습니다. 벌써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하고 있는 요즘, 퇴근 후에도 환한 걸 보면 여름휴가 계획을 어서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여름 휴가 계획들은 다들 세우셨나요?
저도 아직이지만, 얼마전 지금은 크게 갈 일이 없는 인천국제공항 영종도에서 서해 바다를 바라보며 호캉스를 다녀와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무려 5성급 호텔이지만 가격은 매우 저렴한 인천 영종도 네스트 호텔, 훌륭한 조식과 수영장 그리고 근처 식당이 여의치 않아
호캉스하시는 분들에게 배달 관련해서 궁금증이 매우 큰 호텔로 알고 있는 데, 제가 다녀오면서 직접 보고 온 후기를 자세히 들려드릴게요. :^)
| ※ 글 목록 1) 네스트 호텔 가는 법 1 - 인천국제공항 셔틀버스 이용 2) 네스트 호텔 가는 법 2 -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 용유역 1번출구 3) 네스트 호텔 가는 법 3 - 공항철도 이용 (인천국제공항역 하차) 4) 스탠다드 더블 룸 (오션뷰) 조식 포함 2인 예약과 룸 후기 5) #글을 마치며 (장단점 정리 및 배달음식, 산책로 등 내 생각) |
네스트 호텔 가는 법 1 - 인천국제공항 셔틀버스 이용
지금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고 갈 일은 잘 없다고 보지만, 지금처럼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 아무래도 언젠가는 국제공항 이용할 일이 많아지겠죠?
인천 영종도에 위치해있는 네스트 호텔이기에 인천국제공항과의 셔틀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100퍼센트 무료로 말이죠.
- AM 6:00 ~ PM 22:30 45분 간격으로 운행 (공항 to 호텔)
- 공항에서 호텔까지 약 15분 소요
- 제 1 여객터미널만 운행
- 탑승 위치 : 14 GATE
+ 호텔 이용객 중 오전 8시 이전 탑승 티켓 소지자에게 무료 택시 서비스 제공 (호텔에서 공항행)
게다가 오전 8시 이전 항공 티켓을 소지한 투숙객이라면 무료로 택시를 불러준다고 하니.. 신혼여행으로 결혼식 직후 호텔에서 쉬다가 다음 날 해외여행가는 계획을 세우신다면 아주 좋은 호캉스를 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네스트 호텔 가는 법 2 -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 용유역 1번출구
두 번째로는 이름도 생소한 자기부상열차 용유역을 통해 네스트 호텔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용인의 에버라인도 그렇고 약간 독특한 방식의 열차도 잘 도입되고 있는 데 많이들 이용하시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 딱히 이용을 잘 안하긴 하지만, 용유역에서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까지 약 15분으로 이어져있기 때문에, 공항에서 바로 오시거나 또한 호텔에서 출발하시는 여행객들에게도 괜찮은 선택지라고 생각됩니다. 호텔에서 용유역 1번출구까지는 약 4분 소요되니 참고하세요.
*운행 시간
- 07:30 ~ 09:00
- 18:00 ~ 19:00
※ 이용 시간 문의 : 인천국제공항공사 +82-32-741-8400~1
네스트 호텔 가는 법 3 - 공항철도 이용 (인천국제공항역 하차)
가는 법이 꽤나 다양한 네스트 호텔입니다. 공항철도 이용 시 직통 열차는 43분, 일반 열차 이용 시 53분으로 되어 있는 데 이는 서울역 기준이니 참고하세요.
인천국제공항역에서 하차 후 위에서 말씀드린 제1여객터미널 14C 게이트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약 15분 뒤 호텔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자가용을 타고 가는 게 가장 쉬운 일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가성비 있는 호텔이기 때문에 차가 없는 학생 커플들에게도 나름 접근성이 괜찮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탠다드 더블 룸 (오션뷰) 조식 포함 2인 예약과 룸 후기
나름대로 오션뷰를 한다고 디럭스 더블 (더블 룸보다 좀 더 큰) 룸을 예약하지 못했고 좀 더 작은 방을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다양한 호텔에 가보았기 때문에 크게 기대감이 없는 데, 그래도 룸의 크기는 쾌적함과 직결된다고 봅니다.
근데 그리 넉넉치 않은 방에서 숙박을 했기 떄문에 5성급으로 판정되어 있는 호텔이었지만 아주 좋았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지 가격이 가성비있게 세금 포함 24만 6천원으로 결제가 가능했으니까요. (조식 포함)
사우나도 원래는 이용 가능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임시적으로 폐쇄가 되어 있었고 수영장은 다른 후기들에도 있듯 네스트 호텔의 확실한 강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조식도 맛있다고 평이 많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약간 종류가 다양하다 정도이지 디너 부페 정도의 다양성은 없었습니다.
#글을 마치며
많이 기대를 했지만, 5성급으로 판정되어 있고 'DESIGN HOTELS' 멤버로 등록된 국내 최초의 호텔임에도 불구하고 시설은 연식이 좀 있어보이는 느낌을 감출 수 없어 실망감이 좀 있었습니다.
오션뷰도 좋기는 하지만 방조제로 막아놓은 바닷물이 대부분 보이는 뷰라고 해야할까요? 넓게 펼쳐진 오션뷰를 기대한 건 제가 잘못한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호텔 주변에 마치 해외 동남아로 여행 간 듯한 리조트 풍경의 산책로들은 조식을 먹은 후 간단히 기분좋게 산책하기에 알맞는 풍경들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해서인가요? 다소 아쉬운 부분이 꽤나 있긴 했지만 5성급이라는 타이틀을 버리고 가성비 5성급으로 바라본다면 분명히 메리트가 있는 호텔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참. 분명 객실 내 배달음식 반입이 불가한게 규정이지만, 호텔 로비로 배달을 부르는 사람도 있었고
밖에서 배달음식을 사와서 객실로 들고가고 딱히 스텝들이 규제를 하는 분위기가 아니었음을 공유드립니다. 우리는 배달의 민족 아닙니까? 어쨋든 완전한 호캉스는 룸서비스와 배달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가성비 5성급 디자인 호텔스 멤버인 인천 영종도 네스트 호텔 스댄다드 더블룸(조식포함) 내돈내산 이용후기를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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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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