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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Trip

안산 대부도, 카페 DBB 3가지 매력 포인트

by 지알엠 2020. 5. 28.

안산 대부도, 카페 DBB 3가지 매력 포인트


안녕하세요 traveler_grae 입니다.

  오늘은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어 근교 드라이브로 떠나기 좋은 경기도 안산 대부도에 있는 카페 DBB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저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실 대부도와 제부도가 너무 헷갈렸는 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부도 << 대부도 << 서울 이런 순서대로 서쪽에서부터 위치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이름도 비슷하지만 위치도 제부도와 대부도는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참 헷갈리는 지명인 것 같습니다. 서울 기준으로는 대부도가 제부도보다 더 가까우니 참고하셔요 🙂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강화도가 서울 강남역 기준 자동차로 1시간 10분이 좀 더 걸리는 것으로 나오는 데 그보다 남쪽에 위치한 대부도는 거의 1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옵니다. 근교 드라이브 가기에 두 군데 모두 좋은 이유가 있네요. 이번 대부도뿐만 아니라 강화도 카페 조양방직에 대한 포스팅도 관심 있으시면 아래 참고 부탁드릴게요.

 

2020/05/25 - [Local Trip] - 인천 강화도, 갤러리 카페 조양방직 방문 후기

 

인천 강화도, 갤러리 카페 조양방직 방문 후기

인천 강화도, 갤러리 카페 조양방직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traveler_grae 입니다. 오늘은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근교인 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조양방직이라는 이색 카페에 대한 방문 후기를 나누�

document-grm.tistory.com

 

그럼 이제 대부도에 위치한 널찍하고 여유로운 공간 카페 DBB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글 하단에는 카페 DBB에 대한 자세한

후기가 정리되어 있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cafe DBB ?  아니 kafe DBB !

  네이버에서 검색을 하면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cafe DBB라고 결과가 나오더군요. 아무래도 이 곳이 대부분 사람들에게 커피를 마시는 카페 자체로 인식이 되어 있어서 그런 것만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이 곳을 이야기할 때는 카페라고 밖에 먼저 이야기 할 수밖에 없더라구요.

 

  그런데 다음에서 검색을 또 해보면 (카카오 맵 기준) kafe DBB라는 결과로 나옵니다. 분명 같은 카페인 데 맨 앞 철자가 다른 건 뭔가 이유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앞에 말씀드린 이 곳을 카페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었던 이유는 딱히 뭐라고 설명하기가 좀 어렵기도 합니다. 이 곳에는 총 3가지 컨셉이 한 곳에 모여있기 때문입니다.

 

1) 맥주 브루어리

2) 카페

3) 레스토랑 (버거와 그 외 플래터)

 

 

 

  이 3가지 컨셉이 한 데 모인 공간이KBOX라는 뭔가 프로젝트 디자인 혹은 브랜딩 그룹에서 만들어낸 결과물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kbox.co.kr/

 

대부도 | DBB | 홈치킨&카페DBB

서울근교여행, 대부도 구봉도 해솔길 길목에 위치한 DBB, 홈치킨&카페 DBB

www.kbox.co.kr

 

#첫 번째 이야기, 대부도 로컬 맥주 딥 (deep)

  여기 대표적인 약어 DBB는 Dae Boo Brewery의 줄임말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brewery 하면은 양조장으로 맥주를 만드는 공간으로 이해하면 되는 데 그 앞에 '대부'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니 이 곳 kbox에서는 대부도에 애정이 정말 많으신 분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신 걸로 보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로컬 지명으로 네이밍 된 공간을 좋아라 하는 데 대부도 로컬 브루어리 맥주가 있다면 정말 맛보고 싶고 그 맥주 맛과 이 공간에 대한 후기를 이곳에 여행 갈 예정이신 분들께 공유하는 게 하나의 재미 요소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부도 맥주 딥 (사진 출처 : kbox 공식 홈페이지)

#대부도 로컬 맥주 DBB 프로젝트 역사

  이제 DBB가 어떤 것인지를 알았다면 이 DBB 프로젝트의 역사?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보려 합니다. 이 곳은 세련되고 깔끔한 외관과 내관을 보면 아시다시피 그렇게 오래된 건물이 아닙니다. 실제로 건축 시공 착수가 2018년도에 시작해서 2019년에 오픈을 했다고 하니 횟수로는 이제 겨우 1년 차에 접어둔 깔끔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실제로 작년 19년에 이 곳을 다녀왔으니 제 생각보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공간을 다녀왔음이 약간 놀랍습니다.

 

  이 대부도 로컬 딥이라는 맥주는 대부도의 아름다운 바다와 섬을 닮은 맥주라는 컨셉으로 탄생했다고 하니 마실 기회가 되신다면 참고하셔요🙂

DBB

#수제버거와 버팔로 윙 그리고 수제맥주, 홈치킨 (home chicken)

  맥주와 함께하기 좋은 음식들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치킨에 더불어 피맥도 한 때 인기가 많았는 데 여기 DBB 공간에서 대부도 맥주 딥과 함께 조화롭게 먹기 좋은 식사 메뉴들이 있습니다. 바로 홈치킨.

 

  홈치킨에는 이름 그대로 치킨 베이스의 메뉴들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6가지 종류의 수제버거와 세트인 감자튀김, 밀크 셰이크 그리고 새우튀김 세트와 제가 참 좋아라 하는 윙까지. 개인적으로 치킨은 자주 집에서도 먹을 수 있는 메뉴이니 한 손에 잡고 먹기도 좋은 크기의 윙 그리고 다르 한 손에는 맥주를 들고 윙을 먹으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더라고요.  손에 묻은 양념까지 야무지게 먹어야 맥주와의 궁합이 참 좋습니다. 갓 튀겨 나온 뜨거운 윙 뼈를 굳이 바르려 하지 않는 데도 잘 발라지는 그런 윙이 참 좋습니다.

 

  아래는 대부도 홈치킨의 자세한 메뉴판이니 주문하실 때 참고하셔요 👏🏻

대부도 홈치킨 (사진 출처 : kbox 공식 홈페이지)
대부도 홈치킨 인테리어 (사진 출처 : kbox 공식 홈페이지)

 

대부도 홈치킨 메뉴 (사진 출처 :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

대부도 홈치킨 메뉴 (사진 출처 :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

 

#대부도 당일치기 여행에 잠시 쉬어가기 좋은, 카페 DBB

  사실 제가 대부도에 갔을 때 다른 공간보다 여기 카페 DBB를 방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자동차를 운전해서 드라이브 겸 찾아갔던 터라 사실 맥주를 마실 수도 없는 아쉬운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차를 운전한 이후로 참 편리한 데 맥주는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있어 안타깝지만 안전 운전을 위해 참습니다.

 

  어쨌든 여기 카페 DBB도 나름대로 컨셉이 있습니다. 새하얀 대리석 바닥의 화사한 공간이 돋보이는 공간인 데 이 대리석과 탁자는 염전으로 유명한 대부도에서 모티브를 가져왔으며 실제 염전의 갈대를 가져와 아트월 인테리어로 활용했다고 하니 이를 알고 보시면 재미가 좀 있으실 겁니다.

 

 

  공간뿐만 아니라 이 곳은 일반 에스프레소 머신을 쓰는 대신 캐맥스 핸드드립 형태의 커피를 만드는 곳입니다. 일반 아메리카노보다 원두 사용량이 세 배 이상 많다고 하는 데 사실 아주 특별한 맛의 경험을 했던 것 같지는 않네요.  베이커리로 대표 메뉴로는 대부팡이라는 이름의 스콘이 있으니 달달한 디저트가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셔요 🙋🏻‍♂️

 

  지금까지 대부도 멀티 푸드테인먼트 공간 카페 DBB에 대한 자세한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곳은 주로 자동차를 운전해서 오시는 분들에게 주차 스트레스도 없고 (전용 큼지막한 주차장 보유) 건축 공간도 매우 널찍하며 커피와 식사 그리고 맥주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2019년에 오픈해서 얼마 안 된 신축이라 깔끔하니 민감 하신 분들에게도 괜찮게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게다가 창가에서 바라보는 석양을 차분하게 보고 있자면 멋진 뷰가 유리창 너머로 펼쳐지니 연인들에게도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다음에는 꼭 대부도 로컬 맥주 딥을 마셔보고 싶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그럼 이만 🙋🏻‍♂️

- Travelers traveling all over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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