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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Trip

크로플에 커피 한 잔? 힙지로 해피클럽 방문후기

by 지알엠 2020. 11. 18.

크로플에 커피 한 잔? 힙지로 해피클럽 방문후기

힙지로 크로플에 커피 한 잔? 해피클럽 방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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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7 - [Local Trip] - 감성숙소가 끌린다면, 양양 소소한이야기 :^) (feat. 서피비치)

 

감성숙소가 끌린다면, 양양 소소한이야기 :^) (feat. 서피비치)

감성숙소가 끌린다면, 양양 소소한이야기 :^) (feat. 서피비치) ※ 본 포스팅은 '완전한 내돈내산 포스팅'임을 알려드립니다 🙆🏻‍♂️ ※ 직전 포스팅으로 이동 (클릭) ▼ 2020/11/15 - [Local Tr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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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raveler_grae 입니다.

 

  오늘은 그동안 써왔던 강원도 3박 4일 포스팅을 끝내고 오랜만에 서울 데이트 포스팅으로 찾아왔습니다.  직장 위치로 경기도에 살게된지도 몇 년이 되어서 그런지, 이제는 서울보다는 경기도 데이트가 더 친숙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가끔 서울 가서 예전에 자주 가던 곳에 가면 또 기분이 좋더라구요 :^)

 

  지난 번에 간만에 힙지로 아니 을지로 3가 세운상가 쪽에서 데이트를 했습니다. 힙지로 답게 세운상가 안에는 대장?인 호랑이 카페를 비롯해서 다양한 제가 잘 몰랐던 카페들도 생겨나고 레트로 삼겹살 가게도 생겨나서 참 생경했던 기억이 있는 데, 오늘은 여러 가지 카페 중 크로플이 새롭고 맛있었던 아기자기했던 카페, '해피클럽'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기분좋게 시작해보겠습니다.

 

힙지로 크로플에 커피 한 잔? 해피클럽 방문후기

  우선 세운상가에 가는 길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지하철 을지로 3가와 을지로 4가를 통해서 갈 수 있는 데 세운상가가 이 두 역의 중간 쯤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출구로 나오셔서 조금 걸으셔야 합니다.

 

  오늘 제가 포스팅하는 해피클럽은 이 세운상가 3층 '라'열에 373호에 위치합니다. 이 부근에 사람들로 북적이는 이미 유명한 카페 '호랑이'가 위치해있기 때문에 3층에 오셔서 대충 사람들이 많은 곳에 오시면 이 카페들이 모여있는 길목으로 쉽게 오실 수 있습니다.

 

힙지로 크로플에 커피 한 잔? 해피클럽 방문후기

  사람많은 호랑이 소굴을 지나 오면 이렇게 노오란 간판의 레트로 풍의 철문으로 되어 있는 자그마한 해피클럽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힙지로 크로플에 커피 한 잔? 해피클럽 방문후기

 

겉에서도 보다시피 어느정도 내부는 아기자기하면서도 좀 자그마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 곳 세운상가는 아무래도 연식이 좀 되었기 때문인지, 굳이 상가 호실마다 그리 큰 공간을 유지하지 않아도 되서였는 지 공간들이 자그마한 게 특징입니다. 아무래도 그전 업종들이 조그마한 부품 업체였거나 수리 업체였을 가능성이 있어 그랬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세운상가를 걸어가다보면 여전히 가게를 운영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이게 됩니다. 

 

힙지로 크로플에 커피 한 잔? 해피클럽 방문후기

  자그마한 매장 내부에서 사장님이 음료를 제조하는 공간인 바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그린 타일들로 장식되어 있는 바. 나무 판으로 덮여있어 따스하고 정갈한 느낌을 줍니다. 커피 머신도 자기마하니 아담한 사이즈이지만 커피 맛은 신선한 기분좋게 산미가 있는 산뜻하면서 감칠 맛이 나는 원두로 기억합니다.

 

  그런 원두일수록 고소한 라떼와 만나게 되면 커피의 고소함이 더 살아나는 라떼 베이스 음료를 마시면 좀 더 풍미를 잘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플렛화이트를 좋아하기도 해서 그렇게 먹었고 만족스러운 커피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힙지로 크로플에 커피 한 잔? 해피클럽 방문후기

 

 

  마지막으로 이 해피클럽의 시그니처 메뉴가 있는 데, 바로 크로플이라는 것입니다. 크로플이란, 크로와상과 와플의 합성어로 우리가 아는 그 맛있는 베이커리의 척도인 바삭하고 고소한 기본에 충실한 빵 그 크로와상을 와플 기계에 눌러 내면 그게 바로 크로플이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제가 바 근처 자리에서 지켜봤을 때 그렇게 와플 기계에 크로와상을 넣어 찍어내는 듯 해보였으니 만드는 데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어쨋든 그렇게 만드는 것도 그런데, 마지막에 아이스크림에 메이플 시럽까지 얹혀지면 정말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커피와 함께 먹기 참 좋은 디저트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처음에는 생소한 이름은 크로플이라는 이름에 당황해서 여쭤보고 약간 긴 설명을 들어야했는 데, 사장님께서 친절히도 잘 설명해주셔서인지 딱 생각한 비쥬얼의 크로플을 만날 수 있어 기대한 대로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집에 만약 와플기계가 있다면 당장 크로플을 만들어 볼 수 있을 것 같은 데, 가지고 계신 분들은 꼭 한 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물론 집에서는 일리나 스벅의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과 함께 먹는 게 좀 더 간편할테죠.

 

  그럼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힙지로 크로플에 커피 한 잔? 해피클럽 방문후기

 

그럼 이만 🙋🏻‍♂️

- Traveler_Grae traveling all over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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